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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하루 만에 다시 완연한 가을로...서울 단풍 상황은?

2026.10.30 오후 03:01
화요일 서울 단풍 시작…단풍나무 표준목 20% 물들어
윗부분부터 붉게 물들기 시작…아직 푸른빛이 더 많아
첫 단풍 시작 후 2주 뒤쯤 절정…평년 11월 8일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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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맑은 하늘 아래 온화한 가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곧 늦가을로 접어드는 10월 말, 서울에는 이번 주 화요일부터 단풍이 시작됐습니다.

올해 단풍 상황과 날씨, 현장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맹희정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기상관측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의 공식적인 단풍 관측 기준이 되는 나무가 있다고요?

[캐스터]
네, 제 옆에 보이는 이 나무는 서울의 공식적인 단풍 시작과 절정기를 측정하는 단풍나무 표준목입니다.

이 나무가 20% 물들면 공식 단풍 시작으로 보는데, 올해는 이번 주 화요일, 27일에 첫 단풍이 시작되며 평년보다 하루 빨랐습니다.

서울 단풍은 이제 시작인 만큼 이 나무도 아직 푸른빛이 더 감돌고 있습니다.

이 나무의 평년 절정기는 11월 8일로, 예년대로라면 붉게 물든 단풍은 2주 뒤쯤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설악산과 오대산, 지리산 등 일부 유명산은 단풍이 절정기입니다.

지난 10월 14일 첫 단풍이 관측된 북한산 역시 월요일부터 단풍이 절정기에 접어들었는데요.

다만, 올해는 잦은 비에 추위가 자주 나타나면서 예년보다 단풍 색이 곱지 않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낮 기온이 18.3도까지 오르며 추위가 잠시 누그러졌습니다.

주말인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고, 일요일에는 전국에 차츰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단풍 구경을 위해 산을 찾는다면 작은 불씨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조심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기상관측소에서 YTN 맹희정입니다.

촬영 : 이솔
영상편집 : 한수민
그래픽 : 김도윤

YTN 맹희정 (maeng1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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