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전이 예고된 고양 킨텍스점을 직접 찾았는데요.
폐점 상태인 이 지점은 지난 3개월 동안 8천만 원이 넘는 전기료를 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전력 관계자들이 오늘 오전 이곳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는데, 오늘 당장 전기를 끊지 않았습니다.
지점에 따라선 전기료를 1억 원 넘게 내지 못한 곳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부 입점 업체 업주들은 보증금 반환을 요구하며 노숙을 하는 상황이고, 한전을 찾아 단전 기간을 유예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늦어도 다음 달 초면 폐점 점포에 한해선 전기가 완전히 끊길 거로 보입니다.
지난달 4일 법원에서 홈플러스에 대한 회생계획이 인가되면서, 이달 말까지 홈플러스는 새 인수의향서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홈플러스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우선, 기간을 정하지 않고 인수 의향서를 받겠다는 입장입니다.
업계에선 매각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접수 기한을 연장하는 거로 보고 있습니다.
폐점 점포 일부를 묶어서 매각하거나 사업성이 높은 운영 점포를 개별 처분하는 방안도 나오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8월 재개장 이후 줄곧 매출이 하락세인 상황에서, 매각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자금 조달과 회생계획 이행에도 부담이 커질 거로 보입니다.
업계에서는 회생계획을 이행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면 법원이 회생절차 진행을 원점에서 판단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황윤태입니다.
영상기자 : 진형욱
영상편집 : 이영훈
자막뉴스 : 전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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