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항공사 네트워크에서 일부 장애가 일어났습니다.
이 때문에 출국 수속 절차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공항 내 혼잡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새벽 4시 30분부터 항공권 발권 시스템을 연결하는 항공사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오부터는 1 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항공사 3곳이 네트워크에 접속이 불가능해져서 출국 수속 절차를 중단했다고 공사는 전했습니다.
중국 남방항공, 중국 동방항공, 중국 국제항공 등 3곳의 일반 발권 업무가 모두 중단됐습니다.
대한항공 등 다른 항공사도 네트워크 접속이 불안정해 수속 업무가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지고 있고 탑승객들이 수 시간씩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국 시간이 임박한 일부 승객들은 항공사 측에서 구체적인 복구 시점을 알리지 않고 있다며 항의하기도 했는데요, 공항 이용객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김정욱 /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 제가 1시 20분 비행기로 출국해야 해서 여기에 11시 정도에 도착했는데요, 그때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리면서 체크인 카운터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그 가운데에는 2시간, 3시간 기다리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지금도 아직 해소가 되지 않고 있고…. 많이 혼잡한 상황입니다. 지금 의자는 사람들이 다 앉다 보니까 의자가 없어서 바닥에 앉아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요, 외국인들도 상황을 모르니까 체크인 카운터로 가서 항의하거나 상황을 물어보는 그런 일을 계속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 측은 항공사들이 이용하는 미국 에어링크의 글로벌 네트워크 불안정으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발권 업무가 중단된 항공사들을 중심으로 항공기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영상제공 : 시청자 김정욱
자막뉴스 : 정윤주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