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항소심 무죄에 특검이 불복해 상고한 것과 관련해 이미 예견했다며, 논리가 갈수록 빈약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같은 주장을 반복한다고 없던 증거가 생기지 않는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특검 상고를 비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특정 날짜의 부재중 전화나 캠프 관계자 메시지 등 특검이 내세운 상고 이유는 이미 객관적 증거와 진술로 배척됐다며, 다시 포장해도 빈 상자라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특검이 오 시장과 명 씨의 첫 만남 시기를 두고 판결문에 적힌 것과 재판부 언급이 달라 오류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날짜를 고친다 해도 결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2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하며 제시한 근거가 차고 넘치는 만큼 날짜 하나 바꾼다고 달라질 게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흠을 찾는 데 공을 들일수록 정작 오 시장이 여론조사를 의뢰했다는 증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만 드러날 뿐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이어 대법원 판단을 차분히 기다리겠다며, 오 시장은 흔들림 없이 시정에 전념해 시민이 안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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