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이 현지 시간 3일 새벽 호르무즈 해협을 불법으로 항해하던 유조선 3척이 기뢰 폭발로 화염에 휩싸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은 성명을 통해 "이들 유조선은 항법·식별 장치를 끄고 해협 내 미인가 항로로 이동하던 중 기뢰에 의해 폭발했으며, 현재 해협 남부 연안에서 불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혁명수비대 해군이 무전 기지국과 자체 공지를 통해 모든 선박에 호르무즈 해협 운항 규정을 계속 통지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선박들이 미군에 협조해 이런 규정을 따르지 않고 이동할 경우 이와 같은 사건이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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