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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국시리즈 2차전 승리...실책으로 결승점

2026.11.04 오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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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삼성이 kt에 1차전 패배를 설욕하고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연장 12회 초, kt의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1차전이 활발한 타격전이었다면, 오늘 2차전은 팽팽한 투수전이었습니다.

kt 고영표와 삼성 페덱, 두 선발 투수가 똑같이 7이닝 1실점으로 모두 제 몫을 다했습니다.

선취점은 삼성이 뽑았습니다.

2회 최형우의 2루타에 이어, 디아즈가 큼지막한 1타점 3루타를 쳐냈습니다.

kt는 4회 동점을 만들었는데요.

힐리어드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허경민이 좌익수 앞 안타로 1대 1 균형을 맞췄습니다.

추가 득점 기회에서 두 투수의 위기 관리 능력도 빛났습니다.

삼성은 6회 원아웃 이후 3, 4, 5번이 연속 안타를 쳐서 만루 기회를 잡았는데요.

고영표는 류지혁을 병살로 유도해서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6회 말엔 kt가 힐리어드의 안타와 김현수의 2루타로 원아웃 2, 3루 찬스를 맞이했는데요.

페덱이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역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습니다.

연장 10회 삼성은 디아즈의 적시타로, kt는 김현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나란히 한 점씩을 추가했고요.


2대 2로 맞선 연장 12회 초, 삼성 이재현의 투수 땅볼 때 병살을 노리던 kt 2루수 오윤석의 송구 실책을 틈타 2루에 있던 디아즈가 결승 득점을 올려 삼성이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1승 1패로 균형을 맞춘 한국시리즈는 모레 대구에서 3, 4, 5차전 승부를 이어갑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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