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17개월 딸 굶겨 살해' 30대 친부 송치..."아이한테 미안하다"

2026.11.05 오전 09:34
AD
생후 17개월인 딸을 굶겨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친부가 구속 상태로 공소청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5일) 오전 9시쯤 아동학대살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분유만 먹이면 문제 생길 줄 몰랐는지, 딸이 숨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안 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물음에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아내랑 같이 살 때는 왜 제대로 먹이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침묵했지만, 숨진 딸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아이한테 미안하다"고 작게 답했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경기 평택시 자택에서 17개월 된 피해 아동에게 하루 한두 차례 분유만 먹이는 등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쇠약해진 피해 아동의 상태를 보면서 건강이 나빠져 숨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딸이 숨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도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A 씨에게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애초 입건한 아동학대 치사 혐의가 아닌 아동학대 살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별도로 지난달 초 친부와 다툰 뒤 집을 나오기 전에 딸을 돌보지 않고 방치한 혐의로 친모 20대 여성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조경원 (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0,903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