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범여권이 윤석열 정부 검찰의 정치 기소 의혹을 규명하겠다며 추진하는 '조작기소 특검법'이 오늘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민의힘은 반발 차원에서 본회의에 올라오는 모든 안건에 필리버스터로 대응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오늘 본회의 상황 전망해주시죠.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시절 검찰 정치 수사나 기소 의혹을 규명하는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본회의에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범여권 주도로 의결된 수정안은 기존 대장동 등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과 문재인 정부 시절 건 등 12개에 문 정부 사건 등 5개를 추가 규명하는 내용이 담겼고요.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조항도 수정안엔 빠졌는데, 야권은 특검 수사로 이후 법무부가 공소취소 할 수 있는 '조삼모사'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본회의에 상정될 법안이 확정된 건 아닙니다.
여야 원내지도부 추가 회동 가능성과, 조정식 국회의장 입장에 관심이 모이고 있고요.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YTN에,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비롯한 7개 안 상정 추진 입장을 밝혔는데 내란 발언으로 논란을 산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 제명촉구 결의안도 포함됐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법안이 올라오면 모든 안건에 필리버스터로 대응한단 방침인데요.
장동혁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경제 살리기 아닌, 이 대통령 살리기 법안, 공소취소 법안으로 규정하고 정권 취소로 책임 물어야 할 거라 경고했습니다.
[앵커]
여야 당내 이슈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선 신천지-반이재명 등 3자 비밀연합 의혹 건이 아침부터 화두입니다.
김민석 대표가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인정하고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사과한 이후에도 당 내홍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친정청래계에서 잇따라 의혹 제기 배경과 공개 사과를 촉구하자 김 대표, 아침 '민주당TV'에 나와 현재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해 당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다만, 조사 결과를 전면 공개하는 방식으로 갔다 하더라도 문제가 있을 것이고 여러 반발 등엔 자연스레 정리될 거라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의 경우, 윤석열 전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당선무효형에 따른 선거비용 397억 원 반환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까지 지도부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YTN과 통화한 인사들은 우려와 달리 당사 매각할 정돈 아니다, 당 재정 운영 안정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는데요.
동시에 재판이 중단된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법 사건 또한 유죄로 확정판결이 나오면 민주당도 434억 원을 내야 한다는 역공세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 달 뒤 계엄 2년이 되는 만큼, 작년과 같이 당 차원의 사과론이 다시 나오고 있는데요.
그 필요성을 둘러싼 지도부와 원내지도부 사이 미묘한 기류 차이도 감지되고 있어 향후 입장이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