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현지 시간 5일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4.00%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통화정책위원 9명 가운데 8명이 금리 0.25%p 인상에 찬성했으며 나머지 1명은 4.25%로 0.5%p 인상 견해를 냈습니다.
영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2023년 8월 5.25%로 0.25%p 인상된 이후 3년 3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잉글랜드은행은 성명에서 9개월째에 접어든 중동 분쟁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가격 지속 상승을 가리키면서 9월 기준 3.5%였던 영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내년 중반 5%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물가 상승 압력의 수준은 기준금리 인상을 정당화하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앤드루 베일리 총재는 이번 인상이 연속적인 인상의 시작으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면서도 "그러나 중동 전쟁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마지막 인상으로 보이지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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