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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준 돈 못 받았다더니"...나주 부부 살해범 '박용수'의 거짓말 탄로났다 [Y녹취록]

Y녹취록 2026.11.05 오후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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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박성배 변호사, 이경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남광주 나주시 한 주택에서 60대 부부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 박용수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용수가 부부에게 빌려줬던 돈을 내가 돌려받기 위해서 찾아갔었다. 그리고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주장했었는데 결국 거짓으로 드러났더라고요.

◆박성배> 이 사건 발생 초반부터 범행동기를 두고 여러 가지 의문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박용수는 피해자에게 빌려준 8000만 원을 받지 못해서 독촉을 하던 중에 우발적으로 집 안의 흉기를 휘둘렀다고 얘기했지만 수사 결과 돈을 빌려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계좌 거래내역과 통신기록 등 수사를 진행한 결과 박용수가 주장한 채권은 발견되지 않았고 오히려 동생과 동거녀 명의의 계좌 압수수색과 주변인 조사를 통해서 박용수가 평소 도박빚에 시달렸고 가족에게도 돈을 빌린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통합심리분석에서도 우발적 범행이라는 박용수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하는데 통합심리분석은 범죄심리분석뿐만 아니라 진술분석과 행동분석을 아우릅니다. 진술의 일관성, 구체성, 박용수의 주장이 신빙성이 상당히 떨어진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빼앗은 돈조차 도박자금으로 썼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도박에 빠져 있었다는 사실이 범행동기나 형량에도 영향을 줄까요?


◆박성배> 우발적이었다든지 아니면 뭔가 계획적이지 않은 범행이었다고 하면 그런 것들은 형량에 반영될 수 있는데 여기서 도박자금을 목적으로 모든 것들이 결국 계획적으로 이뤄졌다는 부분들을 뒷받침하는 그런 사유이기 때문에 확인했을 때는 600만 원을 인출해서 성인오락실에 가서 썼고 그리고 추가로 500만 원을 게임머니로 이체시켜서 이렇게 했다는 걸 봤을 때는 1100만 원의 피해지만 그걸 통해서 생명을 앗아갔던 중대한 범죄로 볼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주 중대한 형으로 처벌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강승민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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