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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 첫 국립의대 2030년 개교...교수 확보는 숙제

2026.11.06 오전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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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경북 지역에 처음으로 국립의대와 병원 설립이 확정됐습니다.

국립경국대 의과대학은 2030년에 개교하고, 경북도청 신도시에 500병상이 넘는 수련 병원도 만들어집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구 250만 명이 넘는 경상북도에는 상급종합병원이 단 한 곳도 없습니다.

경북 지역 주민에게 이른바 '큰 병원'을 찾아 대구나 서울로 가는 건 예삿일입니다.

특히 안동이나 영주 같은 경북 북부 지역 사정은 더 어렵습니다.

[김병섭 / 경북 안동시 송천동 : 일반 병원에서도 할 수 있는 대장용종 제거지만, 조금 특수한 부분이 있어서 서울을 가야 했는데…. 그 하나를 위해서, 10분, 5분을 만나기 위해서 (서울에) 갔다 오는 게 너무 불편했습니다.]

경북 주민의 30년 넘은 숙원이 풀렸습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외쳐온 정부가 안동에 있는 국립경국대학교에 정원 40명 규모 의대 설립을 결정했습니다.

2030년 수업을 시작하고, 2032년까지 500병상의 수련병원도 갖춰지면 의료 여건이 크게 개선될 거로 기대됩니다.
[이철 우 / 경상북도지사 : 지역 인재 선발에서 교육, 수련, 배치, 정착까지 이어지는 지역 완결형 의료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의 의료 관련 산업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정태주 / 국립경국대학교 총장 : 100여 명의 (의대) 교수진을 통해서 의료 관련된 산업을 키워나갈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첨단 재생 의료산업이라든지 방사성동위원소를 활용한 암이라든지 고령 질환 치료라든지 이런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해가면서….]

다만 정원이 마흔 명에 불과해 지역 의료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또 6천300억 원에 이르는 사업비와 우수한 교수진 확보 등도 풀어내야 할 숙제로 꼽힙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VJ 김동욱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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