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차기 정부를 구성할 총리 후보를 현지 시간 8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헤르조그 대통령은 이번 총선을 통해 원내에 진출한 모든 정당 대표와 이틀간의 협의를 마무리한 뒤 화상 메시지를 통해 향후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대통령은 연정 구성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에게 먼저 연정 구성 권한을 부여합니다.
헤르조그 대통령은 전체 120명의 의원 중 46명이 베냐민 네타냐후 현 총리를 추천한 반면, 67명은 경쟁자인 군참모총장 출신의 가디 아이젠코트 야샤르당 대표를 지지했으며 7명의 의원은 기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협의 과정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아랍계 정당들이 정권 교체를 위해 아이젠코트 대표를 지지하며 야권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의 오랜 우방으로 꼽히던 토라유대주의연합 등 초정통파 유대교 정당들은 네타냐후 총리를 포함해 그 누구도 총리 후보로 추천하지 않고 기권하기로 해 네타냐후 진영에 타격을 안겼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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