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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월 고용 16.5만 명 증가...금리 인상 전망 강화

2026.11.07 오전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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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월 고용 16.5만 명 증가...금리 인상 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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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의 일자리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해 실업률도 하락하고 임금 상승률까지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오는 12월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미국 노동부 노동 통계국이 발표한 10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6만 5천 명 늘어 전망치인 5만 9천 명의 약 2.8배에 달했고 지난 1년간 월평균 증가 폭 4만 8천 명도 상회했습니다.

예상보다 강한 고용 지표가 발표되면서 금융 시장에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집중하기 위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여력이 확인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면 10월 전문·비즈니스 서비스에서 7만 명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고 이어 보건·의료 4만 2천 명, 운송·창고업 2만 5천 명, 제조업 만 9천 명 순으로 증가 폭이 컸습니다.

이는 과거 보건·의료 부문이 증가분 대다수를 차지했던 것과는 달라졌고, 데이터센터 건설 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던 건설업 고용이 8개월 만에 처음으로 3천 명 감소한 것도 눈에 띄었습니다.

또 7월 고용은 18만 6천 명으로, 9월 고용은 6만 명으로 수정되면서 각각 5만 3천 명, 3만 천 명 상향 조정돼 앞선 두 달간 신규 고용이 기존 발표보다 총 8만 4천 명 늘어났습니다.

임금 상승률도 예상보다 높았습니다.

10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38.00달러로 전월보다 0.4%, 1년 전보다는 3.1% 올라 시장 예상치인 0.3%와 2.9%를 상회했습니다.

실업률은 4.1%로 한 달 전(4.2%)보다 하락했고, 전문가 예상치(4.2%)도 밑돌았는데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 3월 이후 4.1∼4.3% 범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연준의 양대 책무가 물가 안정과 고용 극대화인 만큼, 고용이 안정을 보이는 상황에서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통화 긴축에 들어갈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카고 상업 거래소(CME) 페드 워치에서 선물 시장은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74.8%로, 전날의 66.9%보다 상승했습니다.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그 폭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8분 기준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027%포인트 오른 4.864%를 나타냈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2년물 국채 금리는 0.042%p 오른 4.346%, 미 30년물 국채 금리는 0.02%p 오른 5.27%에 거래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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