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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주 투매에 급락"...'삼전닉스' 위협하는 '블루 쓰나미' [굿모닝경제]

Y녹취록 2026.11.06 오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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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급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2% 넘게 폭락했습니다. 관련된 내용,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두 분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저희가 앞서서 2부에는 중간선거 자체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이 여파가 생각보다 굉장히 큽니다. 민주당의 블루웨이브, 쓰나미 이후에 뉴욕증시가 그날에는 강세를 보였거든요. 그런데 간밤에는 폭락했네요?

◆주원> 선거 결과 당일에는 소폭 괜찮았다가 필라델피아 반도체 AI 주가가 확 빠지면서 앞에서 많은 언론들이 얘기하지만 AI 데이터센터 규제가 강해질 것 같다. 왜냐하면 주지사라든가 연방 선거 결과를 보면 민주당이 압승을 했잖아요. 특히 텍사스주라든가 AI 데이터센터 허브가 있는 지역, 그런 쪽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거라는 우려. 그런데 주가가 많은 반도체, AI 관련된 주가가 빠졌지만 이미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돌리고 있는 구글이라든가 메타라든가 이런 쪽에 덜 빠졌습니다. 그런데 새롭게 데이터센터를 들어가는 지역, 기업들 그런 쪽 주가가 빠졌거든요. 그러니까 이미 돌아가고 있는 건 AI시장에 먼저 진입해 있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는데 건설에 대한 규제지 AI에 대한 규제는 아니거든요. 그리고 반도체 회사들, 우리나라도 그렇고 미국의 마이크론, 엔비디아를 비롯해서 납품을 의지하는 거거든요. 수요처가 어디냐면 새롭게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기업들입니다. 반도체주까지 영향을 미쳐서 제가 최근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이렇게 크게 떨어진 걸 본 적이 없어요. 상당한 충격이었다고 생각이 되고. 우리나라 코스피가 반도체 시가총액 비중이 워낙 큰데 오늘 증시도 상당히 우울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 그런데 전반적으로 봤을 때 업종별로 희비가 갈렸습니다. 그러니까 메모리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가 훨씬 더 충격이 큰 거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크거든요. 그런데 봤을 때 우리 반도체 기업들 실적은 계속 좋을 것으로 예상된단 말이죠. 그렇다면 주가가 단기적으로 충격을 받을 수 있어도 중장기적으로 경제에 미칠 영향 이런 건 제한적으로 봐도 되는 거 아닙니까?

◆주원> 중장기적인 반도체 흐름은 AI 시장 자체거든요. 그러니까 AI 데이터센터의 건설이 아니고. 개인적으로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걸 보면 건설업이거든요. 어느 나라든 건설업은 고용창출력이 엄청납니다. 과연 민주당에서 지방정부, 의회를 장악한다고 하더라도 고용창출력을 무시할 건가. 속도 조절은 있을 수 있지만 멀리 보면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것 같고. 그러면 연결돼서 우리 반도체 기업들도 실적이나 시장 전망은 좋게 볼 수 있다. 다만 주가라는 건 그렇게 멀리까지 안 봅니다. 당장 내년 실적이 흔들릴 수 있다면 개인적인 판단인데 어제 삼성전자 주가의 마지노선은 20만 원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장중에 20만 원이 깨졌어요. 시장에서 상당히 불안하게 보는 겁니다. 그러나 또 말씀드리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장기 공급 계약 같은 걸 했다고 발표해도 시장에서는 믿어지지 않는 게 반복되는데. 여기서 궁금한 게 조금 전 언급해 주셨습니다마는 민주당이 의회 권력을 독점하게 됐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이 AI 투자를 반대만 하게 될까요?


●민정훈> 쉽지 않죠. 왜냐하면 AI 투자 그리고 플랫폼 자체를 선점하는 거는 국가의 명운이 걸린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고요. 미중 전략 경제와 연결이 돼 있어서 중국은 중간선거 결과랑 상관없이 자기 계획에 따라서 척척 피지컬AI까지 행보를 꾸준히 하고 있거든요. 미국 정치권도 그걸 잘 알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강점을 가진 AI 플랫폼 개발을 중심으로 해서 미중 경쟁에서 앞서가서 시장을 선점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만약 그러한 움직임이 끊긴다면 결국 미래 경쟁력 핵심인 AI 산업에 있어서 중국한테 지는 거거든요. 그거는 미국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데이터센터를 짓는 거예요. 미국 내 전통적인 인프라가 낙후된 상황에서 데이터센터를 급하게 지으려고 하다 보니까 무분별하게 토지를 매입하고 그 과정에서 전기와 물을 끌어쓰다 보니까 지역의 물과 전기료가 폭등하고 환경오염 문, 소음 문제가 부각되고 특히 AI가 갖고 온 일자리 삭감 가능성. 그러니까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겠다는 불안감이 지역경제를 압박하면서 나오는 우려인데 그런 부분을 어느 정도 해소하지 못하고 건설에 들어가다 보니까 생기는 상황이거든요. 민주당 입장에서도 건설업을 통해서 센터가 만들어지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인력 고용이 상당히 크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려를 해소하는 과정에 들어갈 것이다. 선거 전에 미국 카운트파트 친구들을 만나면 AI 투자를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러면 한마디를 해요. 민주당이 규제를 할 것이다. 그러나 방향성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단기적으로 조정은 필요하나 그것이 근본적으로 AI 경쟁에 있어서 미국의 주도권을 놓는 것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다. 민주당도 그렇게 못할 것이다라고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그러한 규제 부분에서 조정을 하고 여론을 잠재우는 과정에 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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