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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연 창작의 문...장애 넘어 세상과 소통

2026.11.07 오전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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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체적인 제약으로 영상 제작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이 인공지능을 날개 삼아 유튜버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장애인 크리에이터를 키우는 공모전에는 400개 가까운 팀이 몰렸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면 속 주인공은 뇌병변장애인 김선봉 씨.

불편한 손으로 쉰여덟 살에 시작한 유튜브 영상 제작은 쉽지 않았습니다.

여러 차례 포기를 고민했지만, 새로운 손이 돼 준 건 인공지능, AI였습니다.

3년째 도전한 공모전에서 AI를 활용한 작품 '꿈은 손보다 빠르다'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습니다.

[김선봉 / '꿈은 손보다 빠르다' 제작(보건복지부장관상) : 이 행사가 '꿈을 그린다', '그렸다'가 아니에요. '그린다'. 진행형이란 말이에요. 그걸 봤을 때 꿈은 계속 이뤄나가는 것인 것 같아요.]

포스코DX와 포스코1%나눔재단이 마련한 장애인 유튜브 공모전 '꿈을Green다' 시상식 현장입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엔 역대 최다인 391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습니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장애인식 개선과 환경, 일상 속 안전을 풀어낸 수준 높은 콘텐츠들이 쏟아졌습니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사전 맞춤형 교육부터 현장 취업 상담까지 어우러져 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다졌습니다.

[엄기용 / 포스코DX 경영지원실장 : 아름답고 역동적이고 사소한 일상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유튜브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일상에 대한 공감을 넓히고 그들의 삶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AI가 창작의 문턱을 낮추면서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소통의 기회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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