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오늘 세 컷'
지금 인도에선 우리 대사관이 만든 춤 영상이 선풍적인 인기인데요.
어떤 영상인지, 화면 함께 보시죠.
인도 전통 복장을 하고 흥겨운 음악에 춤을 추는 이들.
이어서 태권도 도복과 한복을 입고 떼로 춤을 추기도 하는데요.
흥겨운 발놀림을 보여주는 사람들, 바로 장재복 주인도 한국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입니다.
지난해 인도에서 인기를 끈 영화, 'RRR'의 주제곡에 맞춘 이 영상은 올라온 지 하루 만에 조회 수 350만을 돌파했는데요.
영화가 인도를 넘어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주제가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대사관 직원들이 우리도 한 번 춰보자고 아이디어를 낸 것이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반응이 폭발적인지, 현지 매체도 이 영상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고요,
인도의 모디 총리도 생동감이 있고 사랑스럽다며, 자신의 공식 SNS 계정에 공유했는데요.
장 대사는 인도 사람들이 K-팝과 한국 영화 등을 사랑하는 것처럼, 우리도 인도 문화를 즐기고 좋아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는데요.
마침 올해는 한-인도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의 문화 공유와 존중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3·1절을 맞아, 김구 선생과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이 생생한 색채로 복원됐습니다.
광화문 광장 외벽에 송출된다는데요, 화면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흑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사진들이 생생한 색채로 복원됐습니다.
보훈처가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고 선열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자 김구, 안중근, 윤봉길 등 독립운동가 14인의 사진을 복원했는데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복원한 이 사진은 내일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대형 전광판에 송출됩니다.
보훈처는 앞으로도 독립운동가들의 색채 복원을 진행해 후손 등에 액자 증정을 추진하고 영상으로도 제작해 국민과 공유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로 열지 못했던 봄꽃 축제와 각종 지역 축제들이 4년 만에 따뜻한 봄과 함께 돌아옵니다.
코로나19가 주춤해지면서 전국의 봄 축제들이 오랜만에 기지개를 켜는데요.
다음 달 4일 지리산 약수축제를 시작으로 10일엔 봄을 알리는 꽃, 매화축제가 광양에서, 11일엔 구례 산수유꽃축제가 이어집니다.
벚꽃축제의 대명사, 진해 군항제도 4년 만에 다음 달 24일 시작 되죠.
또 순천에선 4월 1일부터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가 열립니다.
제철을 맞은 다양한 음식 축제도 상춘객들을 유혹하는데요.
향긋한 미나리를 맛볼 수 있는 '의령 밭미나리 축제'는 다음 달 17일부터, 오는 4월 28일부터는 부산 기장 멸치축제가 시작됩니다.
각 지자체는 안전사고 대책과 함께 관광객 맞이에 분주한 모습인데요.
올봄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지역 축제로 떠나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세 컷'이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