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번 주에는 김수로 씨 주연의 코미디 '잔혹한 출근'을 비롯해 드라마에서 공포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했습니다.
새로나온 영화, 권영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잔혹한 출근]
사채에 시달리다 유괴범이 된 주인공이 오히려 자신의 딸을 유괴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렸습니다.
코믹 연기의 대가 김수로 씨의 매력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고 다소 억지스러운 반전이 거슬립니다.
[인터뷰:김수로, 영화배우]
"웰메이드 코미디를 하고 싶은 욕망이 강했는데 이 시나리오는 1년 정도 기다린 것입니다. 정말 재미있는 코미디를 한 번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가디언]
사고로 동료를 잃은 전설적인 해상구조요원이 후배들을 길러내는 과정은 '사관과 신사'를 연상케 합니다.
폭풍우치는 거대한 바다에서 벌이는 구조활동 등 장대한 화면이 눈길을 끕니다.
[그녀는 날 싫어해]
잘 나가던 회사원이 갑자기 해고당한 뒤 동성애자들에게 정자를 판매하게 됩니다.
스파이크 리 감독이 섹스와 탐욕, 돈과 정치에 관한 미국 사회의 현주소를 속속들이 파헤칩니다.
[데스노트]
인간의 수명을 관리하는 '죽음의 신'의 명부 '데스노트'를 놓고 두 천재가 벌이는 두뇌싸움을 다룬 신감각 팬터지 스릴러입니다.
일본의 인기만화를 전·후편으로 나누어 제작했고 속편은 내년 1월 개봉될 예정입니다.
[러브러브 프라하]
20살 차이가 나는 연인의 생활을 통해 사랑에 대한 유쾌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체코판 '브리짓 존스의 일기'입니다.
[프레스티지]
마술의 황금시기였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화려한 마술쇼에 감춰진 두 마술사의 인생행보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스칼렛 요한슨과 휴 잭맨 등 화려한 출연진에 신기한 마술이 어우러져 볼거리를 더합니다.
[길]
장터를 떠돌며 생활하는 대장장이를 통해 용서와 화해를 다루고 있습니다.
80년대를 풍미했던 배창호 감독이 직접 출연한 로드 무비로 곱고 단아한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비욘드 더 씨]
요절한 미국의 전설적 록 가수 바비 대런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로 케빈 스페이시의 열연이 돋보입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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