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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합동수사팀 곧 구성...’비행주체’ 확인에 주력할 듯

2026.01.11 오후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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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주장대로 격추된 무인기가 우리 측에서 보낸 게 맞는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이 대통령의 지시로 조만간 구성될 군경 합동수사팀은 무인기를 날린 주체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은 격추된 무인기 2대가 각각 경기도 파주와 인천 강화도에서 출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먼저 지난해 9월 파주시 적성면을 출발한 무인기의 이륙시간은 낮 11시 15분.

북한이 격추했다고 주장한 시간은 오후 2시 25분쯤으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면 식별이 가능한 시간대였습니다.

지난 4일 격추된 무인기 역시 강화도에서 낮 12시 50분쯤 출발했습니다.

무인기 형상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북한의 주장이 맞는다면 2대 모두 같은 단체나 인물이 날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 2대의 무인기 제작에는 유사 동체와 동일한 부품들이 사용된 것으로 보아 같은 인물 또는 단체가 비행주체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 대통령의 지시로 구성되는 군경합동수사팀은 누가 무인기를 날렸는지에 힘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가 우리 군이 운용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민간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

[김홍철 / 국방부 정책실장 : 민간 영역에서 무인기를 운용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부 유관 기관과 협조하여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토대로 부품 구매 이력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북한이 주장할 때까지 전혀 몰랐고 파주 무인기의 경우 시간이 많이 지나 CCTV 등의 결정적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강화도를 출발해 격추됐다는 무인기는 과거 북한이 도발했던 일부 무인기와 비슷한 색상을 지녔습니다.

9차 당 대회를 앞둔 북한이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에 한국의 도발을 알리고 대내 결속의 계기로 삼으면서, 북한의 심리전이나 기만전술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디자인: 지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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