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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 "이란 영공 곧 장악"...백악관 "대북 입장 변함 없어"

2026.03.05 오전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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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이란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며칠 안에 이란 영공을 완전히 장악할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이란 공격으로 핵보유를 선언한 북한에 대한 미국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기자]
네 이곳 시간으로 오늘 오전 미 국방부 청사에서 작전브리핑이 있었습니다.

대 이란 군사작전과 관련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이제 막 전쟁을 시작했을 뿐이지만 이미 끝장낸 상태라며 며칠 안에 이란 영공을 완전히 장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최강의 미국과 이스라엘 공군이 함께 이란의 방공망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건데요. 헤그세스 장관의 말을 들어보시겠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장관 : 엄청난 파괴력을 갖춘 이스라엘군이 더해지면 그 결합은 급진 이슬람주의 이란 적대세력에는 완전한 파괴를 의미합니다. 그들은 끝장났고, 그들도 그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의 방어력은 향상되고 있지만 이란의 공격 능력은 약화되고 있다며 미국은 작전 강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댄 케인 미 합참의장도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공격 드론 발사 횟수가 첫날에 비해 크게 줄어들고 있다며 이란의 전력이 약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말도 들어보시겠습니다.

[댄 케인 / 미국 합참의장 : 이란의 탄도 미사일 발사 횟수는 개전 첫날과 비교해 86% 감소했으며, 이란의 자폭형 공격 드론 발사는 개전 초기에 비해 73% 감소했습니다.]

또 미군은 원거리 타격 중심의 대규모 공격에서, 이란 상공에서 정밀 타격으로 작전을 전환하고 있다면서도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선 정책 결정자의 몫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이 미국보다 오래 버틸 수 없다고 단언하면서 미국은 필요한 만큼 전쟁을 지속할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예상되는 군사작전 기간에 대해서는 4주라고 말했지만 6주일이나 8주일, 혹은 3주로 단축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미군 잠수함이 어뢰로 이란 군함을 격침한 사실도 발표했죠.

[기자]
헤그세스 장관은 하루 전 인도양에서 미군 잠수함이 어뢰로 이란함을 침몰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이 미 국방부가 오늘 공개한 이란함 격침 장면인데요.

이미 공격을 받은 듯 불이 붙은 군함 한쪽에 거대한 폭발이 일어난 뒤 서서히 가라앉는 모습입니다.

스리랑카 인근 인도양 남부 해역에서 이란 해군 호위함 '아이리스 데나'가 폭발 뒤 침몰해 지금까지 최소 80여 명이 숨지고 백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미 해군이 어뢰를 이용해 함정을 공격한 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인데요.

헤그세스 장관의 설명을 들어보시죠.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 이란 함정은 어뢰에 의해 침몰했습니다. 조용한 죽음이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군 함선을 침몰시킨 첫 사례였습니다.]

'아이리스 데나'는 지난달 말 인도 남부에서 진행된 다국적 해군 훈련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던 이란 부대 지휘관을 사살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지만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쿠르드족 지도자들과 통화를 했다는 소식도 들어왔죠.

[기자]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이란 공격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쿠르드 지도자들과 통화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체제 전복을 위해 쿠르드족 무장세력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관심을 끌었던 부분인데요.

레빗 대변인의 말을 들어보시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 그(트럼프 대통령은) 이라크 북부에 있는 미군 기지와 관련해 쿠르드 지도자들과 대화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그런 계획(쿠르드족 지원)에 동의했다는 어떤 보도도 완전한 거짓입니다.]

레빗 대변인은 이란의 차기지도자에 대해서는 하메네이의 아들이 후계자가 될 가능성에 대한 보도도 있지만, 현재 누가 권력을 장악했는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지상군 투입 검토에 대해서는 현재 시점에서 이 작전 계획의 일부는 아니라면서도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는 선택지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또 이번 이란 공격이 북한에 대한 미국의 입장에 변화를 주느냐는 질문에는 북한과 관련한 입장 변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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