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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미국에서도 인기

2007.01.13 오전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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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미국에선 목욕탕에서 때를 밀고, 찜질방에서 땀을 흘리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심심치않게 눈에 띄고 있습니다.

한국식 목욕 문화를 즐기는 미국 사회를 윤정의 리포터가 들여다 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6월 코리아 타운 한복판에 문을 이 사우나에는 하루 평균 4,50명의 외국 손님이 찾고 있습니다.

때밀이 목욕, 지압, 찜질로 대표되는 한국식 목욕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아직은 동포들이 다수지만 땀 흘리며 목욕을 즐기는 외국인의 모습도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인터뷰:클라라 빌로니아, 외국인 고객]
"처음 한국 스파에 왔는데 너무 좋습니다. 물도 좋고, 특히 오일 마사지와 우유 마사지는 너무 좋았습니다."

[인터뷰:차우, 외국인 고객]
"깨끗한 시설에 직원들도 친절하고, 마사지 등의 서비스도 좋아 자주 이곳을 찾습니다. 증기 사우나도 정말 맘에 듭니다."

한국식 사우나는 기존 미국식 사우나와는 달리 증기 사우나, 찜질방, 스킨케어까지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어 특히 인기입니다.

최근에는 몇몇 신문들이 찜질방이 피부 미용과 질병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고 보도해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집단 목욕에 어색해 하던 외국인들이 어느덧 한국식 목욕이 주는 편안함에 단골이 되어가고있습니다.

[인터뷰:쉴라 신, 스파 총지배인]
"소문 듣고 왔으나 처음엔 어색해하다가 곧 뜨거운 한국식 목욕문화에 푹 빠져 오히려 한인들보다 자주 찾아온다. 한번 온 분은 반드시 다시 온다."


[기자]
코리아 타운 주변에는 약 30여 개의 사우나와 찜질방 업소가 성업 중입니다.

업소들은 단순히 목욕 차원을 넘어 휴식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며 한국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웰빙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YTN 인터내셔널 윤정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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