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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 일본 열도에 맛바람!

2009.09.17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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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류 열풍이 일본 열도에 맛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본 매장에 한국 식품들이 즐비하게 진열돼 있는가하면, 한 프로그램에 소개된 북어국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박사유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교토의 한 평범한 동네 슈퍼마켓, 들어서자마자 냉면과 쫄면, 막걸리, 삼계탕, 고추장 등 한국 식품들이 즐비합니다.

한국에서 수입해 온 총각김치와 배추김치는 물론 일본 현지에서 만든 김치도 꾸준히 팔리고 있습니다.

일본의 식품수급연구센터 조사에 의하면 이미 10년전부터 일본의 절임류 생산량 110만톤 중 김치가 25만톤 이상을 차지해 일본의 전통적인 국민식품 단무지나 우메보시를 가볍게 누르고 김치가 당당히 1위를 차지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이마무라, 쿄토 거주]
"일본의 절임김치랑 달리 한국에서 공수해온 것은 매콤하고 맛있어서 언제나 한국것을 먹습니다."

연간 매출 1,400억 엔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최대의 인터넷 쇼핑몰 라쿠텐!

한국의 북어국이 판매율 1위에 올랐고, 50위권 안에 든 한국 음식만 8개나 됩니다.

한 TV 프로그램에서 한국 여성의 미용비결로 북어국을 꼽은 뒤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갑자기 북어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히라야마 미사야, 일본 시민]
"가족들이 다 좋아해서 늘 먹고 있어요. 맛있으니까."

전국 체인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 유명 일본식 패스트푸드점은 '닭갈비 덮밥'을 간판상품으로 내세워 인기몰이에 나섰고, 코리안 타운인 오사카 츠루하시 재래시장은 한국 음식을 찾아 몰려든 일본인들로 북새통입니다.


[인터뷰:츠루하시, 일본 시민]
"한국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지짐이랑 김밥이랑 먹어 보러 왔습니다."

한류 열기에 힘입어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식이 이제는 한류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일컬어질 정도로 한국 음식의 인기는 뜨겁습니다.

일본 교토에서 YTN인터내셔널 박사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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