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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달력으로 우리말 배워요!

2010.01.02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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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 새해의 달력들이 벽에 걸리는데요, 한 재일동포 청년회가 한글 교재로도 사용할 수 있는 한글 달력을 6년째 꾸준히 보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사유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사카에 있는 한 한국어 학원, 학생들이 달력에 표기된 한글을 따라 읽으며 일상 회화를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어 강좌에 부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한글 달력입니다.

달력에는 신윤복과 김홍도 등 조선시대 화가의 풍속화를 배경으로 기본적인 한글 단어와 함께 간단한 회화가 적혀 있습니다.

한 재일동포 청년회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 일본 학교와 한국어 학원 등에 무료 배포한 것입니다.

[인터뷰:김철홍, 재일대한민국 청년회]
"하루에 하나씩 한국어 단어를 외울 수 있게 하나씩 넣고 있어요. 음력도 같이 넣었고, 한국의 쉬는 날도 넣었습니다."

해마다 이맘 때면 재일동포는 물론 일본인들의 구매 문의가 쏟아질 정도로 반응이 좋습니다.

[인터뷰:마모 창, 일본 시민]
"한국어 공부하려던 참이었는데 마침 잘 됐지 뭡니까. 디자인도 아주 좋고..."


일본 전국의 초등학교에 한 부씩 나눠주겠다는 목표로 제작해온지 벌써 6년째, 매년 부수를 늘려 올해는 초등학교 5,000곳에 기증하게 됐습니다.

매일 손쉽게 접하는 달력을 통해 한글과 민족문화를 널리 알리겠다는 참신한 발상에서 나온 한글 달력은 이제 한류의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YTN 인터내셔널 박사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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