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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들의 현대미술 나들이

2010.03.11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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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10년 간 세계 미술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은 상하이와 베이징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현대미술을 꽃 피우고 있는데요.

상하이에 살고 있는 동포들이 문화체험을 통해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현대미술을 가까이서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천우정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각종 미술관이 밀집해 있는 예술촌으로 유명한 상하이의 홍방과 KIC 아트 센터.

중국 전통 의상 치파오를 입은 마를린 먼로와 봄을 나타내는 새순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그림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김현진, 상하이 동포]
"가족들과 그림도 같이 그리고, 미술 체험도 많이 하고, 볼 것도 많이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특히, 양수푸루의 한 갤러리에선 '상하이의 숨은 미술 찾기'라는 제목으로 현대미술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동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동포 30여 명은 큐레이터의 설명을 듣거나 화가들과 직접 대화하며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습니다.

[인터뷰:윤정숙, 상하이 동포]
"한국분이 하시는 갤러리에서 조각보 같은 작품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멀리 외국에서 그렇게 한국적인 작품을 만나게 돼서 너무 행복했어요."

[인터뷰:표병선, '상하이 저널' 이사]
"상하이에 오신 분들이 꼭 해봐야 될 것 중의 하나가 상하이 문화 체험입니다. 그 중의 하나가 저희가 첫번째로 기획한 미술 투어인데, 앞으로 문화 체험 행사에서 조금 더 교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 체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상하이 시 당국은 지난해 100여 개의 미술관과 전시관 건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예술 도시' 상하이의 구경거리가 앞으로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상하이 동포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문화체험은 앞으로 미술 뿐만 아니라 건축과 역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YTN 인터내셔널 천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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