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m 높이 절벽 다이빙 대회 열려

한 남성 다이버가 높다란 언덕위에 마련된, 도약대를 박차고 한 마리 새인 양 날아오르더니 이내 물속으로 풍덩 다이빙에 성공해 냅니다.

26미터 높이의 절벽에서 아무런 장비없이 바닷물로 뛰어내리는 '2010 레드 불 절벽 다이빙' 대회 결승전이 하와이에서 열렸습니다.

최종 결선에 오른 12명의 참가자들은 절벽 위에서 뛰어내리며 연기를 구사하는 다이빙을 각각 세 차례씩 시도해 우열을 가렸습니다.

대회 주최측은 한 선수가 허공에 머무는 시간은 약 3초 정도인데 입수 당시 속력은 시속 80킬로미터 정도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