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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과서 '다이내믹 코리안' 인기!

2010.10.02 오전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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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어진흥재단이 한국어를 제 2 외국어로 공부하는 미국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발간한
한국어 교과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미국 실정에 맞는 어휘 선택과 다양한 시청각 자료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윤정의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과 올 2월에 발간된 한국어 교과서 '다이내믹 코리안'.

코리아타운과 뉴욕 등 미국 학생들이 알기 쉬운 지명이 눈에 띕니다.

한국 문화와 예절 뿐만 아니라 한국의 유명 연예인과 댄스 파티, 이성 교제 등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주제로 구성돼 있습니다.

[인터뷰:엘리엇 파인스타인, 미국인 학생]
"이 책은 외국인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작년 교재에는 그림이 없어 읽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재에는 그림이 있거든요."

[인터뷰:제시카 김, 동포 학생]
"우리가 작년에 쓴 책보다 더 색깔도 많고 설명하는 게 더 쉽고, 여기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쓰여 있어요."

듣기 연습을 위한 CD와 함께 교과서와 연계된 다양한 부교재도 제공돼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언제든 반복해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리아 김, 한국어 교사(다이내믹 코리안 책임 편찬자)]
"문법에 해당하는 연습 문제가 있고, 또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사진들이 나와 있고요. 한 과를 다 끝내고 나면 수업 활동을 해서 그 과에서 배웠던 내용을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그런 수업 활동이 들어가 있고..."

'다이내믹 코리안'은 미국 교육부가 규정한 외국어 교육학습 기준에 맞게 편찬된 첫 한국어 교재입니다.

미국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반을 지도하는 교사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해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인터뷰:김경수,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
"레벨 4,5까지 배운 학생들은 결국 한국어뿐만 아니고 한국 문학까지도 다 커버할 수 있도록 그런 목표로 교재 발간을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 2 외국어 교재로 채택하는 미 공립학교는 지난해 6곳에서 올해 19곳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최근 새 한국어 교과서에 대한 호응이 높아지면서 제 2 외국어 교재로 채택하는 미 공립학교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기대됩니다.

미국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발간된 한국어 교과서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YTN 인터내셔널 윤정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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