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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한국의 맛' 알린다!

2011.11.19 오전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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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텍사스에서 한식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국 요리사가 직접 조리법까지 알려줘 큰 호응을 얻었다는데요.

김길수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불고기와 갈비찜, 오이소박이 등 먹음직스런 우리 음식이 푸짐하게 차려졌습니다.

현지 요리사와 대학생, 각국의 외교사절에게 우리 음식을 소개하는 자립니다.

음식을 맛본 사람들은 맛있다며 엄지손가락까지 내밉니다.

음식에 곁들여 마시는 우리 술도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라몬 안토니오, 미국 학생]
"한식은 적당히 맵고 순하면서 저지방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호텔 경영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요리사가 직접 한식 조리법을 교육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음식에 친숙하지 않은 미국인에게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휴스턴 총영사관이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쟌 보윈, 휴스턴대학 호텔경영대 학장]
"한국에서 온 요리사가 지난 일주일 동안 수고한 덕분에 앞으로 학생들이 호텔과 식당에 근무하면서 한식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행사장에는 구성진 판소리 공연이 펼쳐져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했습니다.

우리 음식의 맛과 우수성을 알린 이번 행사는 '한식 대중화'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 휴스턴에서 YTN 월드 김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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