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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도·500mm 물 폭탄에 태풍급 돌풍...수도권도 밤사이 비상

2024.05.05 오후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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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날인 오늘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비바람이 비상입니다.


제주도에는 벌써 500mm에 육박하는 물 폭탄이 쏟아졌고, 서울 등 내륙도 밤사이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고됐습니다.

연휴 야외 활동은 물론 항공기와 여객기 결항, 또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정혜윤 기자!

어린이날 연휴에 비바람이 강해 걱정입니다.

먼저 특보 내려진 곳 상황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먼저 특보부터 살펴 드릴텐데요

지금 가장 주의가 필요한 곳은 제주도와 전남 지역입니다.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방재기상정보사이트 보시면서 현재 상황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발달한 비구름이 서쪽에서 유입된 가운데 지형적인 요인이 겹치면서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가 비상입니다.

특히 이 지역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붉은 색으로 보이는 곳인데요.

특히 제주 산간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어서 비의 양이 정말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을 기해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오전에 제주 중·산간으로, 오후에는 전남 보성, 순천,광양에도 확대 발령됐습니다.

특히 전남 순천과 광양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수가 집중되며 정오 이후부터 산사태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호우주의보도 전남에서 경남 해안으로 더 확대했습니다.

초속 30m에 달하는 태풍급 강풍도 제주와 전남에서 충남 서해안으로 확대 발령됐습니다.

나무가 뿌리째 뽑히거나 입간판이 날아가고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는 수준입니다. 각별히 유의해주셔야 겠습니다.

해상도 남해에서 서해로 풍랑특보가 확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항공기 결항이나 지연이 발생할 수 있고, 산간이나 지형적 요인이 겹치는 곳, 해안 지역에서는 시설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비의 양도 무척 많은 것 같던데, 비는 얼마나 내리고 있나요?

[기자]
이미 제주도 산간을 중심으로는 오늘 하루만 500m에 육박하는 물 폭탄이 쏟아진 상태입니다.

시간당 50mm 이상의 한여름 같은 호우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지역은 갑자기 계곡 물이 불어나며 고립사고나 여름철 같은 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밖에 장흥 등 전남 남해안에도 10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후에는 저기압 중심이 북한 지방을 지나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도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또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충남 서해안에는 오늘 오후 늦게나 밤사이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기상청은 북한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부근에는 많은 비가 내리며 임진강과 한탄강 부근 하천 수위가 높아지고 유속이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어린이날 호우는 황금 연휴를 지나 화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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