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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4호기, 1∼3호기보다 위험"

2012.01.05 오후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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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런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일대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하면 원전 4호기가 심각한 타격을 받아더 이상 손 쓸 수 없는 사태가 될 거란 분석이 일본 학계에서 나왔습니다.

4호기가 수소 폭발을 한 1호기나 3호기에 비해 더 위험하다는 건데요.

왜 그런지 그래픽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4호기에 있던 핵연료는 건물 2층 '사용후 연료 저장 수조'에 옮겨 보관돼 있습니다.

여기엔 1500개가 넘는 연료봉이 있는데요 일반 원자로 5개 분량에 해당하고 무게는 배 한 척과 맞먹습니다.

이 상황에서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다면 손상된 바닥 아래쪽 빈 공간으로 무너져 내릴 위험이 있습니다.

저장 수조를 받치고 있는 바닥 부분이 심각하게 손상돼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지난 대지진 당시 1~3호기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충격적인 결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했습니다.


격납 용기도 없고, 원자로 건물도 파괴 상태기 때문에 막대한 방사능 방출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새해 첫날부터도 일본에서는 규모 7의 지진이 발생했고 후쿠시마 원전 일대에는 지금도 매일 10여차례 이상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여진이 원전을 강타할 경우에 대비해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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