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저혈압, 심부전 예고신호

누웠다가 일어섰을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현기증을 느끼는 기립성 저혈압이 심부전의 예고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예방의학 전문의 크리스틴 존스 박사는 45세에서 64세 사이의 성인 만2천 명을 대상으로 17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사람은 심부전이 발생할 위험이 평균 5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존스 박사는 기립성 저혈압과 고혈압이 심부전으로 이어지는 경로가 유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고혈압' 최신호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