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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로켓 발사 실패 후 "잠수함 행방 묘연"

2012.04.15 오전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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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 로켓 발사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탄도미사일 개발을 주도해 온 노동당 내 3인방의 경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전례에 비쳐 볼 때 북한의 새로운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잠수함이 출항했고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하다는 주장이 일본 내에서 제기됐습니다.

도쿄에서 박철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로켓 발사가 실패로 돌아간 뒤 북한 탄도미사일 개발을 주도해 온 3인방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인방 가운데 2명은 이전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이번 로켓 발사에 매파 군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월 새롭게 군수 비서가 된 박도춘은 탄도미사일 개발의 총책을 맡으며 이번이 사실상 그의 데뷔 무대였습니다.

실행은 주규창 노동당 기계공업부장이, 생산은 제2경제위원회의 백세봉이 맡았습니다.

고 김일성 주석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로켓 발사 실패로 재를 뿌린 격이 되자 이들의 경질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고영철, 일 다쿠쇼쿠대 객원연구원]
"박도춘 씨가 책임을 지지 않겠는가? 숙청 또는 숙정대상으로서 인사이동·좌천 등의 대상에 포함이 되지 않겠는가하고 보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로켓 발사 실패 만회를 위한 또 다른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례에 따라 3차 핵실험 강행 가능성은 물론 해상 도발 가능성이 엿보이는 징후도 포착됐다는 주장도 일본 내에서 제기됐습니다.

북한 잠수함 한 척이 기지를 떠난 이후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고영철, 다쿠쇼쿠대 객원연구원]
"(정보에 의하면) 북한의 잠수함기지에서 잠수함이 출항한 상태에 있고,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에 있기 때문에 수중도발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고 김일성 주석의 100번째 생일을 기념해 김정은이 새로운 지도자의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안개 속'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박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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