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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술 광고 아이돌 모델 자제 촉구

2012.12.17 오후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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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술 광고에 아이돌을 모델로 쓰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청소년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아이돌이 술 광고에 출연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술 제조사와 연예기획사, 그리고 광고 제작사에 보낼 계획입니다.

서울시가 대한보건협회와 닐슨미디어리서치의 광고 현황 조사를 분석한 결과 술 광고에 자주 노출되는 연예인 22명 가운데 17명이 아이돌인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시내버스와 중앙 차로 버스 정류장의 술 광고를 금지하고 대형 마트의 주류 접근성을 최소화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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