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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어제 국가급 훈련 실시"

2013.03.26 오전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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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어제 국가급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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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 3주기를 하루 앞두고 북한이 어제 대규모 국가급 군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어제 동해 원산 일대에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급 합동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평가됐다면서 상륙 부대와 육상부대간 쌍방 훈련으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방사포와 견인포 등이 동원된 가운데 훈련이 진행됐지만 단거리 미사일은 발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 비서가 동해에서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와 해군 제597연합부대 등의 상륙 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이 자리에서 강력한 포화력으로 해상에서 적을 모두 쓸어버려야 한다면서 적과 싸울 때 인민군의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종구 [jongku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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