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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너무 어려워요!

2013.04.18 오전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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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화장품 바른 뒤 가렵거나 따가운 경험 많으실 겁니다.

화장품의 내용물 가운데 그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있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그 성분이 너무 어려워서 봐도 모른다는 겁니다

김평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들이 사용하는 화장품은 보통 15개가량 됩니다.

[인터뷰:서유숙, 서울 목동]
"봄이다 보니까 손톱이라든지 요즘은 립글로스가 대세더라고요. 그런 것들 많이 구매해서 쓰는 편이에요. 색깔별로..."

예뻐지는 건 좋은데 가렵거나 부풀어 오르는 부작용이 적지 않습니다.

다섯에 둘은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화장품 성분을 잘 따져보는 게 중요합니다.

화장품에 들어간 성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용기나 포장 상자 뒷부분을 보면 됩니다.

그런데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자는 별로 없습니다.

실제로 화장품 소비자 천 5백여 명에게 물어봤더니 70퍼센트 정도가 성분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봐도 이해하기 어려워서"라는 대답이 절반 가까이 됐습니다.

[인터뷰:서지혜, 서울 한강로동]
"주요 성분이 적혀있긴 하는데 소비자 입장에서 이런 걸 보고 사지는 않는 것 같고요."

화장품에 많이 쓰이는 성분인 디메치콘이나 세테이릴알코올 등을 아는 소비자는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김도영,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
"(성분 확인이 어려울 경우) 얼굴과 유사한 약한 피부 팔 안쪽 약한 살에 2주 정도 매일 1∼2번씩 새로 구입한 화장품을 발라보는 방법을 권합니다."


화장품 업체가 성분을 설명할 의무는 현재 없습니다.

하지만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성분이나 사용법 등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늘고 있습니다.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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