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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내홍'...경영 방식에 따른 예견된 위기? [Y녹취록]

Y녹취록 2024.04.24 오전 07:44
하이브 '내홍'…경영 방식에 따른 예견된 위기?
하이브 "독립적 운영 통해 경쟁·협력 추구"
멀티 레이블 체제…소속 가수 콘셉트 겹치기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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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하재근 문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장점도 있지만 동시에 이런 체제 때문에 이런 체제 안에서 어떻게 보면 이런 일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었다. 이런 시각도 있더라고요.

◆하재근> 이게 조금 조심스러운데요. 이게 논란이 터졌잖아요, 의혹이 터졌잖아요. 그런데 지금 많은 매체가 보도하는 방향이 논란이 터졌다라고 한 다음에 이건 하이브의 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야? 이렇게 쓱 넘어가거든요. 이게 좀 위험할 수 있는 게 아까 제가 하이브 측에서 제기한 의혹이 민희진 대표 측에서 여론전을 기획한 것 아니냐. 그런 의혹을 제기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런데 이게 문제가 터졌는데 바로 하이브에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거 아니야 이렇게 넘어가면 이것 자체가 혹시 또 여론전에 넘어갈 수 있는 거거든요. 문제점의 그 지점이 하이브에 확 넘어가버리잖아요. 그런데 하이브 측의 의혹이 사실이라면 민희진 대표 측에서 잘못된 행동을 한 건데, 누구 잘못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바로 하이브에도 문제점이 있는 거야라고 확 넘어가기가 조금 조심스럽기는 한데. 일단 그 문제는 제가 말씀을 드리고.

그것과 별개로 멀티 레이블 체제도 당연히 문제점이 있기는 있죠. 그러니까 우리나라 선조가 이미 옛날에 이런 문제가 생길 거라고 예언을 해놨거든요.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고, 당연히 계열사가 쫙 생기면 기존에 단일체제일 때보다 문제가 많이 생길 수밖에 없는 건데, 그리고 또 계열사들이 서로 간에 경쟁심리가 발동하면 내부적으로 굉장히 이전투구도 심해질 수 있고 그리고 또 저 회사가 우리 회사한테 협조를 안 해 줬다고 했을 때 완전히 다른 회사 같으면 협조 안 해 주는 거 당연하지 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같은 계열사로 생각하면 왜 안 해 주는 거야 하고 감정적으로 앙심을 품게 될 수도 있고 또 이번처럼 계열사의 대표나 이런 사람들이 독자적인 목소리를 만약에 돌출적으로 내기 시작하면 완전히 이른바 콩가루 이렇게 될 수도 있는 건데 이건 일반적인 가능성이고 이번 논란, 이 의혹이 어떻게 터진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렇게 일반적으로만 얘기하기는 힘들고 아까 제기했던 의혹들에 대해서 어도어 측은 어떻게 해명을 할 건지 그 사실관계가 드러나는 걸 보고 판단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평론가님께서는 이 점은 논점에서 벗어난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마는 이번 사태를 보고 일부 레이블 대표가 앞으로도 어떻게 보면 독자행보를 할 수도 있지 않느냐, 이런 우려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하이브는 유지를 할까요?

◆하재근> 당연히 유지하겠죠. 그런데 이번에 일을 겪으면서 저라도 그렇겠지만 하이브 입장에서는 깜짝 놀랐겠죠. 크게 데였겠죠. 그러면 하이브 측에서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생각은 뭐냐 하면 우리 산하 레이블에 너무 큰 자유를 주면 나중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구나. 자유를 활용해서 잘 될 수도 있지만 우리한테 오히려 총을 겨눌 수 있구나라고 생각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다 보니까 이번 일이 어떻게든지 정리가 될 텐데 나중에는 그러면 각각의 레이블들을 어떻게 보다 잘 통솔할 것인가, 리더십을 어떻게 본사에서 발휘할 것인가 그런 장치들을 마련하려고 노력하게 되지 않을까. 지금 하이브 CEO가 뭐라고 했냐면 여러 가지 입장을 얘기하면서 나중에 멀티 레이블 체제에 대해서 추후에 보완하겠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거든요. 그 보완이라는 게 결국에는 리더십 강화로 이어지지 않겠는가, 그런 느낌이 들고 하이브가 지금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행착오 이런 게 나타날 수밖에 없는 건데 이런 과정을 통해서 과연 거대한 멀티 시스템을 안정되게 구축하게 될 것인지 아니면 여러 가지 내외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인지 이 부분은 나중에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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