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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위원회 첫 회의...새만금에 경제특구 조성하기로

2013.12.27 오전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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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새만금개발청 개청 이후 첫 새만금위원회를 열고 새만금에 국가별 경제협력특구를 조성하고 투자를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어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새만금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만금사업 기본계획 보완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보완 방안에는 새만금에 국가별 경제협력특구를 조성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투자인센티브를 다양화하며 공공기관이 주도해 토지이용계획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또, 어제 회의에서 새만금 지역에 생태공원과 휴양·레저단지를 조성하고 각종 문화 행사를 유치하는 내용의 '새만금 관광명소화 방안'도 확정했습니다.

정 총리는 새만금은 이제부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는 새 역사가 될 것이라며 기반시설 조기구축과 차별화된 투자 인센티브 제공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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