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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의원, '위안부·성매매' 동일시 발언

2014.01.30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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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의 국회 대책 부위원장인 나카노 마사시 참의원이 일제 군 위안부를 성매매와 동일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나카노 의원은 어제 7개 야당 참의원 국회대책위원장이 소집한 비공개 회의에서, "지금도 한국 여성 5만 명이 성 산업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국 정부가 확실히 말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100달러, 200달러에 '어서 데리고 가세요'라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나타노 의원이 모미이 가쓰토 NHK 회장의 일본군 위안부 발언 논란에 대해 이같이 주장하고, "일본이 전쟁 때 일을 언제까지 들어야 하느냐"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발언은 한국과 중국에는 현재 성매매 산업에 종사하는 여성이 있는데 유독 수십 년이 지난 위안부를 계속 문제삼느냐는 취지로, 일본군이 위안소를 운영한 것이 일종의 성매매이거나 이와 비슷하다는 인식이 깔린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나카노 의원은 "국회의원이 아닌 개인 견해"라고 말했지만, 7개 야당의 국회대책위원장이 소집한 회의에서 한 발언이어서 사적 발언으로 보기도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다른 당 소속 간부 여러 명이 "역사적인 군 위안부와 현재의 성 산업은 전혀 관계없다. 온당치 못한 발언"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모미이 NHK 회장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국 뿐 아니라 전쟁 지역에는 위안부가 있었다"며 "한국이 일본만 강제 연행했다고 주장해 얘기가 복잡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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