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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여성 감금 성매매 강요 일당 검거

2014.02.10 오후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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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빌려주겠다고 속여 20대 지적장애인 여성을 감금한 뒤 성매매를 강요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대출 업자 27살 장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21살 임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일부터 20여 일 동안 인천 주안동의 한 모텔에 지적장애 2급인 25살 이 모 씨를 감금한 뒤 성인 남성 10여 명과 성관계를 하도록 강요하고 성매매 대금 2백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이 씨가 급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노리고 돈을 빌려주겠다고 속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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