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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탈북한 이들...남한 생활은?

2014.02.11 오후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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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목숨까지 걸면서 지난해 국내에 들어온 탈북자는 1,516명입니다.

연간 탈북자 입국 규모는 2006년 처음 2천 명을 넘긴 이후 줄곧 2∼3천 명 수준이었다가 김정은 체제가 공식 등장한 2012년, 1,502명으로 줄었습니다.

김정은 시대 단속과 처벌이 강화됐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들어온 누적 탈북자 수는 2만 6,124명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목숨을 걸고 남한 생활을 한 대가는 얼마나 될까요?

국내에 정착한 탈북자 가운데 임금을 받는 근로자의 평균 월급은 141만 원으로, 남한 전체 근로자 평균 월급(300만 원)의 절반도 안 됩니다.


또, 탈북자들의 실업률은 9.7%로, 정부 발표 실업률(2.7%)의 세 배를 넘었습니다.

북한 이탈 주민 지원 재단이 지난해 8월부터 두 달간 성인 탈북자 2,300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 결과인데요.

탈북자들은 취업에 성공했다 해도 일용직 비율이 높고, 직업 유형도 단순 노무와 서비스 종사자가 많아, 고용의 질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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