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살률이 20년 사이 3배 늘었습니다.
또, 자살 원인의 25%는 경제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 2012년 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 수는 28.1명으로, 20년 전인 1992년 8.3명 보다 3배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2.3배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경찰청이 같은 해 자살 사망자의 유서와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목숨을 끊은 경우가 25%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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