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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스타 뮤지션 속속 귀환!

2014.03.25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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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라드의 황태자', 가수 조성모 씨가 4년 만에 새 앨범을 냈습니다.

원조 '히트메이커' 주영훈 씨도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했는데요.

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은 스타들이 속속 귀환하고 있습니다.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98년, 댄스가수들의 전성기에 혜성처럼 등장한 미성의 발라더 조성모.

단숨에 '발라드의 황태자'로 자리잡은 그는 앨범 4개를 연속으로 밀리언셀러로 만들며 2000년대 초까지, 대중의 감성을 대변했습니다.

4년 만에 낸 새 앨범 '윈드 오브 체인지'에서는 기존의 감성에 남성적인 색깔을 더해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인터뷰:조성모, 가수]
"중견, 때로는 원로 소리도 듣습니다. 이제는 좀 편안하게, 초연하게 음반을 만들고 저의 할 일, 저에게 업으로 삼아진 일이라고, 숙명이라고 생각하면서 '윈드오브체인지'를 만들었는데요."

터보의 '트위스트킹',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 장혜진의 '꿈의 대화', 임상아의 '뮤지컬', 1990년대 작곡가 주영훈이 낸 히트곡과 그의 노래로 성공한 가수는 일일이 손에 꼽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원조 '히트메이커' 주영훈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90년대 콜라보' 앨범을 매달 한 곡씩 발표합니다.

첫 곡은 터보의 '트위스트킹', 밴드 장미여관이 특유의 복고풍 창법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인터뷰:주영훈, 작곡가]
"'성진우의 포기하지마를 제가 만들었습니다' 하면 '아~ 그것도 만들었어요?' 이런 경우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많은 대중들에게 '제가 지금까지 이런 음악을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하고 저를 돌아보는 의미가 됐으면 좋겠고요. 그런 의미로 지금 참 행복한 것 같아요."


가수 임창정이 지난주 발표한 '흔한 노래' 역시 음원 차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너무나 빨리 바뀌는 가요계 판도 속에 익숙하고 편안한 90년대 뮤지션들의 귀환이 가요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YTN 나연수[ysn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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