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 상수도 식수난 겪는 경남 양산에 공급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법기수원지 물 일부를 경남 양산시 동면 주민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무상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간이상수도를 사용하는 경남 양산시 동면 창기마을 주민들이 지난해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자, 양산시가 부산시에 상수원수 공급을 요청했고 부산시는 상생차원에서 이를 흔쾌히 수용했습니다.

부산시 상수도본부는 도수관에서 연결하는 용수공급시설이 완료되면 9월쯤 주민 118가구, 260여 명에게 물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손재호 [jhs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