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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세계경제 쟁점 위기대응에서 성장회복으로"

2014.04.18 오전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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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자들이 위기 대응이 아닌 성장세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세계 경제의 현안이 크게 바뀌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한은에서 열린 은행장 초청 금융협의회에서 "G20 회의에서 세계 경제의 '대전환' 이라는 표현을 썼다"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전에는 위기 대응, 금융 안정을 논의했는데 이번 회의에서는 어떻게 하면 성장세를 더 확대하느냐로 쟁점이 바뀌었다"며 "지금까지 세계 경제의 성장주도 세력은 신흥국이었는데 이제는 선진국으로 넘어갔다는 것도 대전환의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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