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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단원고 학생 장례 대책 마련

2014.04.23 오전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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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의 장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브리핑을 통해 단원고 희생 학생 학부모 대표와 합의한 장례 준비안을 발표했습니다.

팽목항 임시영안실에서 검안을 마친 희생자는 경기도 안산으로 이동해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영안실에서 가족장을 치르고, 유골은 경기도 안산 와동 실내체육관에 합동 안치할 예정입니다.

임시 분향소는 안산 올림픽 기념체육관에 설치해 오늘 오전 9시부터 조문이 가능합니다.

공식 분향소는 안산 화랑 유원지에 설치해 오는 29일부터 조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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