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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 언제든 핵실험 준비 마쳐"

2014.04.23 오후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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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가 북한 핵실험 임박징후가 없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지금은 언제든 기술적으로 핵실험을 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38노스'가 보는 위성사진은 흐릿하고, 정보 당국에서 보는 것과 전혀 다르며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 핵실험 준비 동향을 똑같이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구체적인 상황을 말할 수는 없지만 지난해 북한의 3차 핵실험 때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전한 뒤,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능력에 대해 '가시화'단계지만 아직 실전에 적용할 수준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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