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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조여정, "온주완이 송승헌보다 남자로서 더 끌려"

2014.05.08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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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조여정, "온주완이 송승헌보다 남자로서 더 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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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여정이 온주완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어제(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인간중독'의 김대우 감독과 배우 송승헌, 조여정, 온주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조여정은 온주완에 대해 "여자한테 정말 지극정성으로 잘하는 스타일이다. 스킨십도 자연스럽고 피곤하다고 하면 마사지도 해 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우 감독도 "온주완이 대전 여자들은 다 사귀고 서울로 진출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윤종신이 조여정에게 "동생이지만 온주완이 남자로 보일 때가 있냐?"고 묻자, 그는 "그렇다. 온주완과는 쿵짝이 잘 맞는 편"이라고 답했다.

조여정은 "송승헌과 온주완 중 누가 더 좋냐?"는 MC들의 짓궂은 질문에도 잠시 망설이는 듯하더니 결국 온주완을 택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송승헌은 "온주완이 영·호남을 정리하고 온 쓰나미였기 때문에 역시 난 안 된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1969년, 엄격한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14일 개봉.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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