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7.14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수한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따가운 민심을 직시해 새누리당은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당사에서 열린 첫 선관위 회의에서 새누리당이 개혁의 굳은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첫걸음은 전당대회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6.4 지방선거의 민심은 국가 모순을 혁파하지 못한 정부·여당을 질책하고, 국민의 허탈감을 정략적으로 이용한 야당을 매질한 것이라며, 민심은 정확하고 매섭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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