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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군수뇌부 첫 만남...일 집단자위권에 일침

2014.07.02 오후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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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일 합참의장이 환태평양 합동군사훈련이 열리고 있는 미국 하와이에서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작전구역 내 일본의 군사행위는 어떤 경우라도 우리나라의 요청과 허가 없이는 행사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일 세나라 합참의장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미국의 초청 형식으로 이뤄진 이번 만남은 하와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환태평양 합동군사훈련이 계기가 됐습니다.

공교롭게도 일본이 집단적자위권 행사를 허용한 직후 우리나라와 일본 군 수뇌부가 얼굴을 마주한 겁니다.

이를 의식한 듯 최윤희 합참의장은 한반도 작전구역 내에 영향을 미치는 일본의 물리적 군사행동과 행위는 어떤 경우라도 우리나라의 요청과 허가 없이는 행사될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이에 대해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과 이와사키 일본 통합막료장도 최 의장의 발언에 동의했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과거사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미일 군 수뇌부가 회의를 개최한 것은 적절치 않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고, 3국의 군사협력 강화가 중국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환태평양 합동군사훈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22개 나라가 격년제로 실시하는 다국적 훈련으로 올해 처음 중국과 브루나이가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우리 해군은 구축함 2척과 잠수함 1척, 해상초계기 등을 파견했으며 모두 40여 척의 함정과 항공기 200여 대, 병력 2만 5천여 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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