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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급 강한 태풍 '너구리' 북상

2014.07.06 오후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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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가 지난 지금, 30도 안팎까지 오른 곳이 많은데요.

경기 포천의 기온이 32.1도까지 치솟았고 서울과 홍천도 28도 선까지 올랐습니다.

여기에 습도까지 높아 그야말로 후텁지근합니다.

이렇게 중북부지방은 맑고 무덥지만, 충청 이남지방은 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한데요.

특히 제주도와 전남 일부 지방에는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습니다.

앞으로 충청 이남지방에 비가 오락가락하다가 충남과 제주도는 오후늦게, 충북은 밤에 비가 점차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장맛비가 이어집니다.

제주도에는 최고 60mm의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되고 경남지방에 10~40mm, 그밖의 충청 이남지방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29도, 춘천 30도까지 오르겠고, 반면, 전주 24도, 부산 22도에 머물겠습니다.

제 8호 태풍 '너구리'는 오키나와 남남동쪽 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중형급의 매우 강한 태풍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태풍은 수요일 오키나와 남동쪽 300km해상까지 올라오겠고 큐슈에 상륙한 뒤 일본 북쪽 해안을 따라 이동할 전망입니다.

태풍의 직간접영향으로 내일 오후 제주도 남쪽 먼바다, 모레는 남해상에 파도가 높게 일겠고요.


주 중반 영동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진로가 다소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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