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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밤부터 제주도 영향권...목요일까지 고비

2014.07.07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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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내일 밤부터 제주도는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태풍이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모레부터 목요일까지가 이번 태풍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태풍 너구리는 눈이 뚜렷하게 보일 정도로 발달했습니다.

초속 51미터의 폭풍과 폭우 구름을 동반하고 북상 중인 태풍은 내일 일본 오키나와를 강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서귀포 남쪽 해상까지 올라온 뒤 방향을 틀어 목요일에는 일본 큐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진로대로 태풍이 움직인다면 모레부터 목요일까지 태풍이 한반도에 가장 가까이 다가섭니다.

기상청은 내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는 제주도와 남해안까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목요일에는 남부 내륙에도 비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진로의 왼쪽, 피해가 다소 덜한 가항 반원에 우리나라가 놓이지만, 태풍이 워낙 강력해 곳곳에 강풍 피해가 우려됩니다.

지형적 영향이 겹치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인터뷰: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태풍 너구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제주도와 남해안 , 경남 경북 경북 동해안 지역은 강한 바람와 많은 비 그리고 해일까지도 예상됩니다."


예년보다 일찍, 강력한 위력으로 발달하며 북상하고 있는 태풍 '너구리'.

전문가들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가을까지는 슈퍼 태풍이 언제든 한반도로 올라올 수 있다며 철저한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jh030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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