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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총통 "일본군 위안부 역사박물관 건립"

2014.07.08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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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 일본 과거사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타이완 정부가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일본군 위안부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합니다.


마잉주 타이완 총통은 중일 전쟁의 발단이 된 노구교 사건 77주년 기념행사에서 정부가 타이베이시와 협력해 적당한 박물관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타이완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2차 대전 당시 타이완에서는 2천여 명의 여성이 일본에 의해 강제로 군 위안부로 동원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5명이 생존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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